강릉시, 기후위기·탄소중립 대응 역량강화 교육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2.12.14/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 및 탄소중립 개념 인식을 높이기 위해 1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따른 기후환경 인식 및 탄소중립의 관심도 제고와 분야별 실행력을 높여 탄소중립 대응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강의는 맹학균 환경부 통합허가제도과장을 초빙, 탄소중립 이해 및 필요성, 국내외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현황, 정책동향, 탄소중립을 위한 강릉시의 의무 및 국내시행 주요 제도를 주제로 진행된다.

맹학균 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급변하는 국제규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고 업무추진 시 공직자가 먼저 탄소중립 실현에 노력해야 함을 설명하며 실천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시는 ESG 경영 강화, 탄소국경조정제(CBAM) 도입 등 국제적으로 탈탄소 경제체계 구축을 위해 급속히 전환 중인 상황에서 국제 무역규범의 재편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탄소중립과 기후경쟁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관련 정책 추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탄소중립 인식제고와 분야별 전문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상반기에도 시청 내 에너지지킴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초청강사를 초빙해 교육한 바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