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제천~삼척 고속도로' 조속 착공 촉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원 대국민 설명회 참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제천~삼척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대국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0.28/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제천~삼척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대국민 설명회에서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이날 대국민 설명회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권성동‧이철규‧유상범‧엄태영 국회의원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7개 시군의 시장·군수(제천‧단양‧영월‧정선‧태백‧삼척‧동해), 충북 제천·단양, 강원 남부권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천~삼척 고속도로중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 2020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나, 제천시 구간 내 군부대 이전비 반영 등 사업비 증액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가 2023년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현재 기재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지난해 7월 현장평가를 시작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막바지 검토 중이다.

28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제천~삼척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대국민 설명회에서 김진태 강원지사가 발언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2024.10.28/뉴스1

이날 김진태 지사는 제천~삼척 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의 조기 건설을 요청하는 상소문을 한동훈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제천~삼척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지역의 격차를 없애고 지역민도 잘 살게 하는 것이 우리가 추진해 나가는 정책의 방향”이라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함께 힘을 모으면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