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교육연수원 평창군 대관령면서 착공

2026년 말까지 준공 목표…연간 4만명 이상 이용할 듯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이 28일 오후 2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에서 열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2024.10.28/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교육연수원이 강원 평창에 마련된다.

28일 평창군에 따르면 심평원의 교육연수원 건립 착공식이 이날 오후 2시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에서 열렸다. 교육연수원 건립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약 12만3000㎡ 부지에 건축면적 1만9000㎡의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향후 심평원 교육연수원에 직원 60여 명이 상주하고, 연간 4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지역경기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연수원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처리와 진입도록 확‧포장 등 기반 시설 조성에 나서고 있다. 또 대중교통 여건 개선, 인근 리조트와 관광시설 우대 혜택 제공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심평원 교육연수원 착공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해 주신 결과”라며 “연수원 건립이 준공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