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0.7도'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전날보다 5~8도 낮아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4일 강원지역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8도가량 낮아져, 내륙과 산간은 5도 이하, 동해안은 10도 이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 최저기온은 태백 0.7도, 광덕산 1.1도, 정선 사북 1.2도, 대관령 1.3도, 화천 사내 1.3도, 평창 진부 1.4도, 삼척 하장 1.6도, 강릉 주문진 3.4도, 철원 3.7도, 속초 조양 5.9도, 영월 6.4도 등을 기록했다.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아진다. 이날 낮 기온은 영서 18~20도, 산간 16~19도, 영동 18~2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6일까지 아침 기온은 낮겠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