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서울대 평생교육원, 아동‧청소년 교육 위해 맞손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서 업무협약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과 서울대 평생교육원이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과 서울대 평생교육원은 이날 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평창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인 ‘평창 특화 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민간 위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남부 생활권 아동·청소년 대상 특화교육과 아동·청소년 지도자 양성과정을 체계·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이 같은 협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협약서엔 아동·청소년 대상 4차 산업, 창의 함양 및 진로 탐색 등의 특화교육을 23일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생은 방과 후 서울대 교수가 진행하는 온라인 학습과 학교 늘봄 교육방식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은 진로 탐색 등의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받을 예정이다. 또 서울대로 찾아가는 모빌리티 캠프도 운영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최고대학인 서울대의 교수 강의를 접하면서 자기 진로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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