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11월6~8일 춘천서 개최

지난해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관련 사진./뉴스1 DB
지난해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관련 사진./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내달 6~8일 사흘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개최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에 관한 최대 지역 박람회다. 올해 엑스포의 슬로건은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다.

이번 행사에선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청, 학계, 활동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자치 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방시대 정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조달청·통계청·산림청 등 정부 부처의 참여를 확대하고, 시도교육청 전시관·국제협력 워크숍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고 강원도가 전했다.

엑스포 메인 행사 중 하나인 전시관에선 지난해 행사보다 더 다채롭고 실감 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기념식,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 춘천시와 함께 인기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 시군의 날 행사, 설악산 삭도 착공 기념 오색 오감 버스킹, 춘천 마임 공연, 춘천 커피 축제(페스타), 강원 바이오 엑스포, 춘천창업엑스포, 춘천 드론 레이싱 컵, 강원 브래드 축제, 나눔 마켓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특별자치도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강원도에서 개최된다"며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 기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