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신북읍 한 양계장서 화재로 9명 대피…'진화 중'

소방, 9억 9200만 원 재산피해 추산

22일 오후 5시52분쯤 강원 춘천시 신북읍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4.10.22/뉴스1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22일 강원 춘천시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2분쯤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초진(불길 통제가 가능하고, 연소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한 상태다.

소방은 이날 화재로 외국인을 포함한 양계장 관계자 9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소방은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9억 9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해당 양계장엔 17만 마리의 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