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받았습니다" 동해 최북단 속초해경서 신임경찰 9명 실습
- 윤왕근 기자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1일부터 12주간 신임경찰 교육생의 관서 실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습은 제250기 신임 해양경찰관 9명(남 8명·여 1명)이 참여한다. 실습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업무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직원들과 동일한 근무 방식으로 조직 적응력과 현장 업무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또 선배 경찰관들과 함께 현장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함정과 파출소의 특수한 업무와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는 등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현장중심의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9명의 교육생들은 내년 1월 10일까지 경찰서, 함정 그리고 파출소에 배치돼 다양한 임무를 경험하고 배우게 된다.
최고령인 김종백 교육생(35)은 “동기들과 함께 실습기간 중 해양경찰로서의 자질과 지식을 습득하는데 집중,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한 명의 해양경찰로 성장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우수 서장은 “속초해경에서의 실습이 교육생들에게 훌륭한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해해양경찰서에도 13명의 교육생이 배치돼 실습을 시작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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