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중 운영 '거진 빵가게' 등굣길 학생들에게 토스트 제공

강원 고성 거진중학교가 운영하는 ‘거진 빵가게’.(거진중 제공)
강원 고성 거진중학교가 운영하는 ‘거진 빵가게’.(거진중 제공)

(강원 고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고성 거진중학교가 운영하는 ‘거진 빵가게’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토스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거진중에 따르면 거진 빵가게는 지난달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학습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거진중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토스트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빵가게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운영된다.

한 학부모는 2학기 학부모 교육활동 프로그램(요리체험)에 참여해 만든 수제 블루베리잼과 찹쌀도넛을 거진 빵가게에 기부하기도 했다.

김경미 교장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빵집 운영을 운영하고,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도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