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저소득 900가구 동절기 난방비용 지원

지난해 연말 최문순 화천군수와 공무원들이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되는 연탄을 나르고 있다.(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024~2025년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 가구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취약가구다.

이에 따라 화천지역 약 900여가구가 내년 봄까지 난방비 지원을 받게 됐다. 화천군이 마련한 지원사업비는 5억 원이다. 특히 군은 취약주민 난방비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난방비는 가정별 사정에 맞게 등유, 연탄, 가스, 전기, 화목 등 다양한 연료비 쿠폰 형태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통합사례관리사, 읍‧면 담당자를 통해 난방연료 비축현황과 난방쿠폰 사용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고,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