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아니라 고철"…철원 '지뢰 의심' 신고에 軍까지 출동

19일 오전 8시 32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의 한 물가에서 지뢰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으나, 군 당국 확인결과 단순 고철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10.19/뉴스1
19일 오전 8시 32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의 한 물가에서 지뢰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으나, 군 당국 확인결과 단순 고철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10.19/뉴스1

(철원=뉴스1) 신관호 한귀섭 기자 = 19일 강원 철원에서 '지뢰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 당국까지 출동했으나 해당 물체는 고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쯤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의 한 물가에서 '지뢰 같은 물체가 발견됐으니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해당 물체를 인근 낚시객이 발견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고, 경찰과 군 당국도 출동했다.

소방은 이후 의심 물체 식별을 위해 군 폭발물처리반에 현장을 인계했다. 그러나 그 해당 물체는 지뢰가 아닌 단순 고철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오전 8시 32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 인근의 한 물가에서 지뢰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으나, 군 당국 확인결과 단순 고철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4.10.19/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