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지질공원한마당 교구재대회 대상

강원 태백시의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지난 14~1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4년 지질공원 한마당’ 주요행사인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의 대상을 받았다. (태백시 제공) 2024.10.18/뉴스1
강원 태백시의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지난 14~1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4년 지질공원 한마당’ 주요행사인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의 대상을 받았다. (태백시 제공) 2024.10.18/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의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이 최근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4년 지질공원 한마당’ 대회는 지난 14~16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렸는데, 시의 고생대바연사박물관은 이 대회의 주요 행사인 ‘국가지질공원 교구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020년부터 고생대 지층에서 화석으로 산출되는 삼엽충의 특징을 살린 2종의 교구재 개발을 시작했다. 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통해 고생대 지질시대의 화석 생물 중 체험적 가치가 뛰어난 표본을 선별, 현재까지 총 6종의 교구재를 연차적으로 개발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노력으로 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인 교구재가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박물관을 찾는 체험자 규모가 2020년 1296명이었는데 올해는 8월 기준 4112명으로 약 21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교구재 개발 노력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그 동안 고생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박물관을 찾아주신 체험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