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

지난 17일 강릉 ‘순포호’서 환경보호 활동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직원 15명이 지난 17일 강릉 ‘순포호’ 주변에서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제공) 2024.10.18./뉴스1

(원주·강릉=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가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18일 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공사 강원본부 직원 15명이 전날 강릉 순포호에서 동해안 석호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석호’는 파도나 해류의 작용으로 생긴 모래 등에 의해 입구가 막혀 생성된 자연 호수인데, 강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지형이다. 도내엔 고성군 화진포호부터 강릉시 풍호까지 18개의 석호가 112㎞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순포호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석호 전문해설사와 함께 석호를 탐방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생태계 교란종 제거(미국쑥부쟁이, 도깨비가지, 단풍잎돼지풀 등), 환경정화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