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화유산 야행 19~20일 개최

창절서원‧영월부관아‧영월향교‧금강정 일원

'2024 영월 문화유산 야행' 포스터. (영월군 제공) 2024.10.17/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 영월 문화유산 야행' 행사가 오는 19~20일 강원 영월군 창절서원과 영월부관아, 영월향교, 금강정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과 강원도가 후원하는 공모사업으로서 영월군과 영월문화원이 주최·주관한다. 행사 기간 이틀간 오후 5~10시엔 지역 예술인들이 영월의 밤을 밝히는 조명과 함께 이색적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행사에선 식전 공연인 길놀이, 전통 탈춤, 서예 설정극(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사당 풍물패와 비보이 댄스 겨루기, 줄타기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월중도 그래픽 패널, 영월의 옛 사진 전시와 보름달 관측 체험, 역사 퀴즈 골든벨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 행사가 "매력적인 야간 문화 행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