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10월부터 국가유공자 수당별 5만~20만 원 인상
- 신관호 기자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이달부터 지역 내 국가유공자 관련 수당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국가유공자의 예우 확대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은 자체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공로 수당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유지수당, 국가보훈대상자 호국보훈 수당을 확대키로 했다. 수당별로 5만~20만 원 인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참전유공자 수당은 기존 20만 원에서 6.25 참전유공자는 40만 원,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생계유지수당은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국가보훈대상자 호국보훈 수당은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오른다.
군은 해당 수당 지급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지급 예산을 확보해 이달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 함양과 보훈 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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