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군민 대상 주택구입 융자금 이자 지원 신청 접수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연말까지 ‘화천군 내집 마련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신청을 선착순 접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융권에서 주택 신축이나 매입 자금대출을 준비 중인 군민들에게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군민에게는 주택 신축이나 매입에 소요된 금액 중 융자금 추천 한도액 2억 원에 대한 발생이자의 50%까지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화천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24개월 이상 실거주 중인 군민이다. 군이 조성한 택지에 주택을 신축할 경우 거주기한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주민이 군 소재 연면적 100㎡ 이하 단독주택 신축 또는 매입,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 매입의 경우 할 수 있다.
다만 체납자나 농어촌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및 문의는 군청 민원봉사실 주택부서로 방문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주택보급을 통해 군민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교육지원과 돌봄까지 결합된 최고의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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