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앞둔 강원교육청 긴장…강원교사 출신 백승아 의원 송곳 질의 대비
국회 교육위, 17일 경북대에서 강원도교육청 등 국정감사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22대 국회 교육위원회가 오는 17일 강원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신경호 교육감과 강원 교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강원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17일 경북대에서 강원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에 들어온 국감 관련 자료요구는 지난 15일 기준 국회 교육위원회 공통요구자료 150건, 국회의원개별 요구자료 420건으로 총 570건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강원도교육청 전자칠판 특혜의혹 문제, ‘교사폄하’ 강원도교육청 간부 논란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특히 강원 교사 출신의 백승아 의원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합류하면서 도교육청에 대한 송곳 질의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백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3번째로 추천을 받으며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통합된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 중이다
이에 강원 교육에 대해 잘 아는 백승아 의원과 이를 방어해야 하는 신경호 교육감과의 질의에 큰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도교육청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감 준비에 한창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원 교육에 대한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국감을 준비했다”며 “내일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국감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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