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행 제주항공서 만난 '강릉'…경포와 커피 세계 알린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국제선 항공기를 통해 강릉의 매력을 국내외로 알린다.
16일 강릉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마케팅 기업 EMCG, 제주항공과 협업을 통해 항공기 외부 래핑(wrapping) 광고를 최근 시작했다.
인천발 일본 삿포로행 제주항공 소속기 외부에 부착된 래핑 광고엔 강릉의 대표 명소인 경포 해변과 서핑 체험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 'Healing City of Asia'(힐링시티 오브 아시아)라는 슬로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강릉에 대한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해당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뿐만 아니라, 공항에 도착하는 해외 여행객에게도 강릉을 꾸준히 알릴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공사는 래핑 광고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강릉 바다와 해변, 오죽헌, 강릉커피거리 등 강릉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단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항공기를 활용한 홍보는 MZ세대 등 여행을 즐기는 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끌며, 매월 수만 명의 승객들에게 강릉의 매력을 알릴 수 있다"며 "특히, 강릉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세계적인 100대 관광도시’로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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