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댕댕러너즈' 나가볼까? …강릉서 '올림펫' 열린다
19일 강릉종합운동장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강원 강릉에서 이번엔 '올림펫'이 열려 반려인구를 불러모은다.
강릉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림픽’을 테마로 하는 올림펫 4종(댕댕런웨이·댕댕점핑·댕댕러너즈·달콤한유혹)을 행사 기간 상시운영,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펫케스트라 △이현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토크쇼 △프리스비 도그쇼 △2024 댕댕워킹쇼 △기다리개 대회 등이 있다.
또 반려동물 터그만들기, 반려동물 비문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12개와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28개팀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올림펫 경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곳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경품존에서 상품뽑기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제에 대한 세부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와 강원도반려동물협회 인스타그램(gangwon_animal)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릉시청 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두순 시 축산과장은 “지난해 문화축제를 처음 개최했음에도 약 3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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