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3일 댄싱공연장서 전기차 화재 대응훈련
17개 기관 총 400여 명 참여…전기차 화재 상황도 가정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23일 명륜동 댄싱공연장에서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는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공연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따른 화재·붕괴 복합재난을 훈련 주제로 선정했다.
원주시를 비롯해 원주문화재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108여단 1대대 등 17개 기관에서 총 400여 명이 참여한다. 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 훈련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결하는 활동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전기차 화재 상황도 가정한다.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따라야 할 행동 지침을 미리 점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복합재난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 ‘언제나 안전한 원주’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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