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의 자율주행 로봇 2년간 원주천서 순찰…오늘 실증협약

원주시·HL만도·한라대 오전 11시 30분 시청 투자상담실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운영·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천에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운행된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자율주행 순찰로봇이 앞으로 2년간 원주천의 치악교∼태봉교 구간 3㎞에서 운행하게 된다. HL만도가 개발·제작한 로봇인데, 한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증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HL만도, 한라대와 그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운영과 지원을 위한 정보공유·활용·연구·개발·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협약으로서, 16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천 자율주행 순찰로봇은 언제나 안전한 원주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원주시 시정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자율주행 로봇산업 등 지역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