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이정은 '금빛 걸음'…전국체전 여자 경보 금메달

강릉시청 육상부 이정은이 15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경보에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10.1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청 육상부 이정은 선수(30)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경보 종목에서 시즌 금빛 걸음을 내디뎠다.

이정은은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경보 20㎞ 종목에 출전, 1시간 37분 57초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이정은은 지난 6월 강원 양양에서 열린 강원도민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1부 5000m 경보에서 23분 34초 95로 우승, 종전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정은은 KBS배 전국 육상경기 4연패,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여자 경보 최고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선수가 더 나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