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 누적 관광객 200만명 돌파…"징검다리 휴일 영향"

강원 철원 고석정꽃밭.(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 고석정꽃밭.(철원군 제공)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은 고석정 꽃밭의 누적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석정 꽃밭엔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21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천절이던 이달 3일엔 5만 3168명이 방문, 2021년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이곳을 찾았다.

관람객들은 선선한 날씨에 본연의 색을 드러낸 맨드라미·가우라·버베나·천일홍·핑크뮬리·코스모스 등을 보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추억을 남겼다고 철원군이 전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고석정 꽃밭을 찾아 준 관광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더욱 각광받는 꽃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석정 꽃밭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