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김삿갓문화제 성료…문학행사에 1000여 명 참가

제27회 김삿갓문화제 자료사진. (영월군 제공) 2024.10.14/뉴스1
제27회 김삿갓문화제 자료사진. (영월군 제공) 2024.10.14/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대표 가을축제 중 하나인 ‘제27회 김삿갓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영월군과 (재)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1~13일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제27회 김삿갓문화제 자료사진. (영월군 제공) 2024.10.14/뉴스1

행사는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한시백일장)과 김삿갓 문학상, 전국 휘호대회, 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또 김삿갓 제향,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김삿갓 갓 탤런트, 김삿갓 위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중심의 3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제공됐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김삿갓문화제를 통해 영월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7회 김삿갓문화제 자료사진. (영월군 제공) 2024.10.14/뉴스1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