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김삿갓문화제 성료…문학행사에 1000여 명 참가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대표 가을축제 중 하나인 ‘제27회 김삿갓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4일 영월군과 (재)영월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11~13일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는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한시백일장)과 김삿갓 문학상, 전국 휘호대회, 일반·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또 김삿갓 제향, 김삿갓 해학의 길 걷기, 김삿갓 갓 탤런트, 김삿갓 위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학중심의 3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제공됐고,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김삿갓문화제를 통해 영월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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