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15~16일 원주서 개최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4년 해외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과의 1대 1 맞춤 매칭 및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올해가 두 번째다.
도는 지난 7월 8~15일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기업 132개 사와 바이어 171개 사를 매칭, 상담 760건(1억 2100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계약 성사율이 높은 바이어 70여 개사를 선별해 이번 상담회에 초청, 바이어-기업 간 가격 경쟁력 및 수출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직접 논의해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담회엔 미주·중화권·동남아 등 18개국 70여 개사와 식품·뷰티·의료기기 등 분야의 116여 개 도내 기업이 참여한다.
상담회 기간 기업당 최대 16차례의 수출 관련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회 종료 후엔 바이어들을 위한 원주지역 팸투어도 예정돼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 역할을 하고 도내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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