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가천대 예비창업가 대상 선배 특강

10~11일 춘천과 강릉에서 진행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0일 센터에서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 학생들에게 네트워킹 행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센터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11일 춘천과 강릉에서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 대표 선배 창업의 특강 및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지역창업의 가능성을 알리고 선배 창업가의 생생한 성장 스토리를 통해 창업 도전 의지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 스타트업 칼리지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학교가 함께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검증 등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창업대학이다.

10일에는 춘천에서 특강이 진행됐으며, 11일에는 강릉 어울림 플랫폼에서 더루트컴퍼니 김지우 대표가 강연한다.

더루트컴퍼니는 지역 대표작물인 감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강릉의 스타트 기업이다.

김지우 대표는 지역농가와 협업으로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감자스낵 ‘포파칩’을 개발하고,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감자유원지를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를 바꿀 창업가로 성장하는데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