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콜센터, 표준협 품질지수 조사…기초단체 첫 우수기관 선정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콜센터가 최근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년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는 콜센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우수 콜센터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해는 65개 업종에서 220개 기관, 50개 공공기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분리해 별도로 평가를 진행했는데,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원주시 콜센터가 최초로 선정된 것이다.

원주시 콜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자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진단하고 매뉴얼 정비 개선을 통해 시민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콜센터를 통해 시민에게 적극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 민원인이 웃는 원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콜센터는 2017년부터 위탁운영을 통해 연간 약 11만∼13만 건의 민원을 안내·처리하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