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140㎞ 전 구간 완보 3000번째 주인공은 음해숙씨
원강수 원주시장, 지난 8일 시청서 음씨에게 완보인증서 전달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치악산 둘레길 전 구간 완보 인원이 3000명을 기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역사·문화·생태자원과 함께 지역 명품 걷기여행길로 평가받는 치악산 둘레길은 2021년 6월 개통됐다. 이후 3년 4개월 만인 이달 전 구간 완보 인원 3000명의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치악산둘레길 140㎞를 완보한 3000번째 주인공은 원주시 개운동 주민 음해숙씨다. 음씨는 등산을 좋아해 남편과 함께 전국 명산을 오르며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다. 4년 전 경기 광명시에서 이사 온 후 치악산의 산행을 즐기다 2년 전부터 치악산둘레길 도전을 시작했다.
시는 음씨에게 치악산 둘레길 완보를 기념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8일 시청 집무실에서 음씨에게 3000번째 완보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원 시장은 “앞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치악산 둘레길이 걷기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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