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총성 이곳에서…" 강릉시, 선수 전용 사격장 준공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10일 오후 2시 사격훈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엔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됐다.

사격훈련장은 연면적 347.11㎡에 지상 1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으며, 시비 12억 원이 투입됐다.

훈련장 내엔 국제사격연맹 공인 전자표적이 설치된 10m 공기총 실내사격장(10사대, 전자표적 8사로·종이표적 2사로)과 사무실, 휴게실, 작업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은 앞으로 시청 장애인사격부 훈련과 사격 전문 선수 육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좋은 컨디션으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