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간 행복한 쇼핑타임'…강원세일페스타 10월12일~11월2일 개최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4 강원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 대형 유통점과 소비자, 그리고 도·시군이 함께 참여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쇼핑 축제다.

강원세일페스타 기간 중 강원 더몰을 비롯한 18개 시군 몰, 강원 곳간, 제휴 쇼핑몰 등선 온라·오프라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강원 더몰과 18개 시군 몰, SSG닷컴, 우체국 쇼핑에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강원 곳간'에선 김장철을 맞아 절임 배추 등 시즌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도내 중소기업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강원 쌀이 참여하는 자율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는 이달 24~30일 도내 전 지점에서 할인 행사를 하며, 농협 하나로마트에선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도내 일부 점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엔 우영채널, 올뉴코리아 등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총 55곳이 참여해 다양한 종류의 밀키트, 떡, 닭갈비, 빵류 등을 5~5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업체별 온라인 자사 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목동점 공동 특판전(팝업스토어)과 춘천 한우 먹는 날, 고성명태축제에서도 다양한 특산품 및 축산물 할인전이 진행된다.

10월 중 강원모바일상품권 10만 원 이상 결제 고객 중 1850명을 선정, 강원상품권을 최대 4만원까지 지급하고, 횡성사랑상품권과 춘천사랑상품권의 할인율도 각각 상향 조정한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강원세일페스타가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도민들의 경제 부담이 완화되며 도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