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3개 아파트 단지 건설에 지역 업체 참여…총공사비 30% 이상

원주시, 대우·혜림·우미건설과 업무협약

강원 원주시와 ㈜대우건설, 혜림건설㈜, 우미건설㈜이 8일 시청 7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제공) 2024.10.8/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의 아파트 건설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원주시는 8일 대우건설, 혜림건설, 우미건설과 '공동주택 건설사업 지역 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더 센트럴 아파트', 혜림건설은 '모아엘가 그랑데 아파트', 우미건설은 '남원주 역세권 AC-4BL 우미린 아파트' 시공사다.

각 건설사는 이번 협약 체결과 함께 총공사비의 30% 이상을 원주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따라서 이들 업체의 신축 공동주택 3개 단지 공사비 6344억 원 중 1925억 원이 지역 내 시공사, 인력, 자재 및 장비 분야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해 협약에 동참해 준 각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협약 취지에 맞춰 원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