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수 가리자' 화천서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진행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
예선전은 내달 5일부터 열려

지난해 화천에서 열린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대회.(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국내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이 파크골프의 중심지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예선전은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각 차수별로 36홀 경기로 치러진다.

240명(남녀 각각 120명)이 출전하는 결선 경기는 내달 27일부터 이틀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열린다.

참가대상은 2024년 8월 31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이다.

각 예선전은 36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5600만 원이다. 남녀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남녀부 각각 준우승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 5위 100만 원, 6위 70만 원, 7위 5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8~15위에게도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성적별 시상과 별개로 남녀부 각 30위, 40위, 50위, 60위, 70위, 80위, 90위에게는 이벤트 시상금도 주어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