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감, '훈민·정음·한글·지음' 한글 이름 4형제 가족 격려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한글날을 맞아 7일 한글 이름을 가진 4형제 가족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육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한글날을 맞아 7일 한글 이름을 가진 4형제 가족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교육청 제공육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한글날(10월 9일)을 앞두고 한글 이름을 가진 4형제 가족을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초청된 가족은 장훈민(10)·정음(6)·한글(6)·지음(5) 4형제 가족이다.

신 교육감은 이들 가족이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인구소멸 시대에 4자녀를 조부모와 부모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가족들은 "강원교육 정책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되길 바란다"며 "다둥이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도교육청이 전했다.

신 교육감은 "지역소멸 시대에 다둥이 아이들을 낳아서 기르는 문제가 가정이 아닌 국가 정책의 문제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며 "아이들을 많이 낳아 기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