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47회 노산문화제와 42회 군민의 날 행사 개막
10월 6~8일 평창종합운동장과 문화예술회관서 개최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지역의 제47회 노산문화제와 제42회 군민의 날 행사가 시작됐다.
6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제와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평창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체육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다. 군민 화합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문화제와 행사다.
행사는 6일 오전 10시 전통민속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이날 오후엔 평창 노산성 전적비에서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성황제, 충의제가 거행됐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평창 노산가요제도 평창강 종부둔치에 준비됐다.
7일엔 군의 각 읍면 선수단 입장과 함께 군민대상 및 명예군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각종 체육행사와 가수 홍진영, 박상철, 테이가 출연하는 원주MBC 라디오 공개방송도 펼쳐진다. 불꽃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군청 앞 도로에서 치어리더 축하공연과 진부초교 농악 퍼포먼스 등 거리 축제도 열린다. 또 문화예술회관에선 서예전, 사군자전, 꽃전시, 시화전 등 전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47회 노산문화제와 제42회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지역사회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는 소중한 축제”라며 “군민 여러분께서 각별한 애정으로 이번 행사를 함께 빛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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