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두타연 10월 한 달간 평일 출입 인원 '400명→800명' 확대
- 이종재 기자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군이 10월 한 달간 두타연 출입 인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양구군은 두타연 평일 방문 인원을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나눠 사전 예약은 기존 300명에서 600명으로, 현장 접수는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각각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단, 주말 방문 인원은 사전 예약 600명, 현장 접수 200명으로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이로써 이달 두타연에 하루 최대 800명까지 출입할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출입 인원 확대는 관광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양구 대표 관광지 두타연의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올해 4월부터 9월 말까지 두타연을 찾은 관광객은 1만 7241명으로서 전년 동기 대비 3367명 증가했다.
두타연 출입은 오전 9시·10시·11시 및 오후 1시·2시·3시 등 하루 6회 가능하다.
두타연 출입을 원하는 관광객은 출입 시간 30분 전까지 금강산안내소에 도착해야 하고, 모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전 방문 예약은 안보 관광지 통합예약시스템 실시간 예약 코너에서 방문 희망 날짜를 선택해 출입자 인적 사항 등을 작성한 후 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방문예정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가능하다.
당일 출입시엔 금강산안내소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명옥 군 관광문화과장은 "가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두타연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출입 인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했다며 "아름답게 단풍으로 물든 두타연에서 여유롭게 힐링하고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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