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무형유산 김우찬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 5일 개최

강원도 무형유산 김우찬 방짜수저장(강릉시 제공) 2024.10.4/뉴스1
강원도 무형유산 김우찬 방짜수저장(강릉시 제공) 2024.10.4/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도 지정 무형유산인 김우찬 방짜수저장의 전승 발표회가 오는 5일 강원 강릉시 죽헌길 132 방짜 수저 체험장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방짜 수저 제작의 독특한 기법과 예술적 가치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선 방짜 수저 제작 과정 시연과 다양한 방짜 작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방짜수저장은 우리 전통 금속공예 중 하나로서 독특한 기술과 미적 가치를 보존·계승하는 중요 무형유산이다.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1992년 16세 나이로 이 분야에 입문, 2006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매년 전승 공개행사를 하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을 비롯한 여러 대회에 참가해 수상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방짜 수저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방짜 수저 제작 기술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미래세대에 전통공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