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선수·임원 300여명 참가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올림픽파크 육상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학생선수 186명을 비롯해 임원 및 보호자 108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는 작년 제1회 대회보다 54명 더 많은 수치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 강릉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체육활동 지원강화, 학생의 소질과 재능개발, 학생맞춤형 교육지원, 장애학생 체육인재 발굴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정식종목 5종(육상·실내조정·실내사이클·슐런·배드민턴)과 체험종목 6종(핸드사이클·휠체어컬링·디스크골프·한궁·레이저사격·VR체험)이 진행됐다.
체험종목은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대회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그들의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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