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귀한 인연" 강릉시 '20년 우정' 중국 징저우와 우호 강화

김홍규 시장·오금 당 서기 환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한 김홍규 강릉시장(사진 왼쪽)이 26일 징저우 윈덤호텔에서 오금 징저우시 당 서기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강릉시 제공)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 중인 강원 강릉시 대표단이 회견을 통해 양 도시 간 협력과 문화 교류 확대를 약속하는 등 우호 관계 강화에 나섰다.

강릉시 대표단은 26일 징저우 윈덤호텔 3층 연회장에서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회견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과 오금(吳錦) 징저우시 당 서기는 상호 교류 방안과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했다.

양 도시 관계자들은 앞서 지난 25일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우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김홍규 시장은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과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번 회견을 통해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귀한 인연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한 강원 강릉시 대표단과 징저우시 관계자들이 26일 징저우 윈덤호텔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2024.9.26/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