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년간 기증한 임직원 헌혈증 7700매

강원랜드가 26일 정선군 자사 행정동에서 자사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0매를 대한적십자사 측에 전달했다. (강원랜드 제공) 2024.9.26/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 임직원들이 20여년간 헌혈증 7000매 이상을 기증해 화제다.

강원랜드는 26일 헌혈증 1000매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 참여 뒤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해오면서 임직원 헌혈증을 기증해 왔다.

이로써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올해까지 20여년간 총 7700매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혈액암협회,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증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임직원과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순기능을 홍보하고 헌혈을 독려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