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강원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열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가 26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회 개회식엔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 최규만 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 전재섭 원주부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김명기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김진하 양양군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의 재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됐다.

198명의 대회 참가 선수들은 △화재 △구조 △구급 등 3개 분야 및 △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회수 △구조 기술 △외상환자 평가 △심폐소생술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 종목별 우승팀은 내년 전국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 강원 대표로 출전한다.

김 부지사는 "평소 도민 안전지킴이로서 희생과 봉사를 실천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 역량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 의용소방대는 도내 18개 소방서에 총 291개 대가 있으며, 남녀 9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