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국제연안정화의 날' 앞두고 동해안서 정화활동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앞둔 25일 속초해경 소속 경찰관들이 고성 거진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25/뉴스1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앞둔 25일 속초해경 소속 경찰관들이 고성 거진항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25/뉴스1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앞둔 25일 강원 고성 거진항과 강릉 주문진항 일대에서 민·관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은 속초해경을 비롯해 고성군, 고성수협, 대한적십자사, 거진 해양자율방제대,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거진항과 주문진항 인근 부둣가와 수중에 침적된 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앞둔 25일 강원 강릉 주문진항에서 정화활동을 마친 속초해경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속초해경 제공) 2024.9.25/뉴스1

또 속초해경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우생순 프로젝트(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관련 포스터 배부 등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드는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에 유엔환경계획의 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환경운동으로서, 속초해경은 이 즈음 해양환경보전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