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기술지주 설립 후 첫 모태펀드 결성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림대 제공)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제1호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림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한림대-로우 대학 창업 제1호 개인 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림대에 따르면 강원 및 충청 지역 내 대학 기반 창업 활성화와 지역 스타트업 투자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조합 결성 총회는 전날 경기 안안양시 도헌바이오솔루션에서 진행됐다.

'한림대-로우 대학창업펀드'는 한림대기술지주와 로우파트너스가 공동업무 집행조합원으로서 조합 운영을 맡는다. 또 강원대기술지주회사, 더오름, 다수의 개인 출자자가 유한책임조합원으로, 한국모태펀드가 특별조합원으로 각각 참여한다.

지난 6월 모태펀드 선정시 최소 결성 규모를 초과한 24억 7000만 원으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는 2020년 한림대기술지주 설립 후 첫 모태펀드 출자 펀드다.

이희우 한림대기술지주 대표는 "한림대 의대 졸업생이 춘천에서 설립한 '휴젤'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유니콘으로 성장했다"며 "이번 펀드로 대학창업펀드 운용의 새로운 성공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양희 한림대 총장은 "지난해 글로컬 대학 선정에 이어 이번 대학창업펀드 결성을 통해 차별화된 지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유니콘 기업들을 발굴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