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6~29일 ‘LA 한인축제’ 참가…“동포‧현지인 대상 집중 마케팅”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특별자치도청사./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6~29일 개최되는 미주지역 한인 최대 행사인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미주동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집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시, 홍천군, 정선군, 인제군 및 26개 도내 기업과 함께 총 2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강원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류(K-culture)의 인기와 더불어 한국 제품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수출액 27억774만 달러 중 대미 수출액은 5억4693만 달러로 미국은 강원도의 가장 큰 수출시장이다. 앞으로도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가정 내 식품 소비 증가 등 성장의 기회 요인이 많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LA 한인축제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도내 제품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