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덕후들 모여라"…춘천서 국내 최대 '빵 축제' 열린다

춘천 및 강원지역 유명 빵 집 집결
국내 최대 빵 행사로 자리매김 목표

'숲속 빵 시장' 축제 포스터.(엘리시안 강촌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춘천을 포함한 도 전역의 유명 빵집이 한자리에 모인다.

엘리시안 강촌은 내달 13일 도내 제과·제빵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업체들이 한데 모인 '숲속 빵 시장'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춘천 등 강원도 전역에서 제과·제빵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이 한데 모여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숲속 빵 시장’ 행사는 도심 속에서 열리는 행사와는 달리 자연 친화적으로 펼쳐진다. 행사는 복합 레저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는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가 있는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검봉산 숲 입구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70~80곳의 업체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빵 이미지./뉴스1

행사에는 다양한 플리마켓도 열린다. 플리마켓에는 춘천 및 강원권 소상공인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당일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콘도 숙박권, 스키장 이용권 등 경품도 다양하고 푸짐하다.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 관계자는 “춘천에도 맛으로 유명한 빵집이 많지만,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지 못하는 듯해 아쉬운 점이 있다”며 “가을 아침 맑은 자연 속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도내 유명 빵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대 빵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행사를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