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20일 하루 138㎜ 쏟아져…북부 호우주의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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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려진 호우경보가 호우주의보로 변경됐다.

기상청은 20일 오후 10시 10분을 기해 강원 강릉·속초·고성·양양평지, 철원, 화천, 북부산간의 호우경보를 호우주의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도내 주요 시·군 누적 강수량은 고성 138.0㎜, 철원 134.0㎜, 속초 120.2㎜, 양양 99.0㎜, 화천 77.5㎜, 강릉 76.5㎜ 등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