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KT&G 상상유니브 강원, 춘천 대파 재배 농가서 '일손 돕기'

'강원대가 Green 농촌' 프로그램…학생 40여명 참여

20일 강원대학교 자치기구발전위원회 학생들이 춘천 중도동 대파 재배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이날 추진된 '강원대가 GREEN 농촌' 프로그램은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 사무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농협 강원본부 제공)2024.9.20/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와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 사무국이 20일 수확 철을 맞아 강원대학교 자치기구발전위원회 학생들과 함께 '강원대가 그린(Green) 농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협 측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농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원대 학생 40여 명은 강원 춘천시 중도동 대파 재배 농가를 찾아 경지정리 작업 등 농촌 일손 돕기와 마을 환경정비 작업에 참여했다.

신혜진 KT&G 상상유니브 강원 운영사무국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G 상상유니브는 꾸준한 사회책임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일손이 간절한 시기에 함께해준 KT&G 상상유니브 임직원과 강원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강원농협이 앞장서 농촌 인력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