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종합사회복지관, 상반기 연구·조사 보고서 발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청 전경.(강릉시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종합사회복지관이 근거 기반의 사회복지 실천을 통한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 조사 보고서 '마을에서 묻고, 주민이 답하다'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가지 연구·조사 과업(후원자와 마주하다, 주문진 주민 만남, 한끼드림 만족도 조사, 임대단지 안전 약자 현황 조사)을 묶어낸 것이다.

특히 "조사 결과를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실천적 의미가 크다"는 게 복지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복지관은 제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주문진읍 주문리 일원) 지역주민의 실제 의견을 담아 현장에 접목해 사업 활성화의 기초를 다졌다고 전했다.

복지관은 또 △장애인·고령자 등 안전 약자가 약 70%에 달하는 영구 임대단지의 재난 대비 정도를 점검하는 안전 약자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협력 기관과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한끼드림(재가 노인 부식 배달) 만족도 조사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에 기반을 둔 부식 배달 사업으로 개선했다고 부연했다.

류제완 강릉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상반기 조사를 통해 현장 업무에서 필요한 실천적 데이터를 수시로 조사·연구하며 지역주민의 욕구 및 문제를 바로 실천 과정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거 기반 실천을 위해 꾸준히 성찰하고, 발전하는 복지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보고서 내용은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누리집 내 기관 소식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