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8년 입주 목표…대관령면에 강원형 공공주택 건설
상·하반기 연속 고령자·청년·신혼부부 주거 위한 국·도비 확보
심재국 군수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 누리도록 노력"
- 신관호 기자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공공주택 보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들어 청년과 고령자를 위한 주택 건설을 위한 국비와 강원도비만 수백 억 원을 확보했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대관령면이 강원형 공공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관련 국·도비로만 12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대관령면 강원형 공공주택건설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74억 원을 들여 202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횡계리 379-6번지 일원(대관령 보건지소 옆)이다. 총 100가구 아파트 규모로 건설될 계획인데, 입주대상자는 주로 청년, 신혼부부다. 여기에 일부 만 65세 이상 고령자 공급을 병행하는 통합형 공공임대 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에도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국비만 120억 원이 수반되는 진부면 고령자복지주택을 건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써 군은 올해 들어 연달아 주택 보급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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