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은 중대범죄"…강릉경찰, 범시민 캠페인 '총력'

주요 교차로 50곳에 현수막…기관·단체에 서장 명의 서한문

강원 강릉지역 한 홍보전광판에 강릉경찰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문구가 송출되고 있다.(강릉경찰서 제공) 2024.9.1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교통질서, 생활 질서, 강릉시민이 최고입니다."

강원 강릉경찰서가 추석 명절 전후로 음주 운전 근절 등 범시민 캠페인을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차량 흐름이 많은 용지각 사거리 등 지역 주요 교차로 50곳에 '교통질서! 생활질서! 강릉시민이 최고입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첩했다.

강릉서는 강릉시를 비롯해 지역 읍·면·동사무소 홍보전광판 22곳에도 같은 내용의 캠페인 문구를 송출하고 있다.

강원 강릉지역 한 도로변에 강릉경찰서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걸려있다.(강릉경찰서 제공) 2024.9.19/뉴스1

강릉서는 이번 캠페인 기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단체, 기업 등에 음주 운전 경각심 제고를 위한 이길우 서장 명의 서한문 200매를 발송하기도 했다.

강릉서는 지역 언론 등을 통해서도 음주 운전 등 법규 위반 집중 단속 관련 홍보 등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서는 최근 출·퇴근 시간대 등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대로는 물론, 이면도로 등에서도 불시에 음주 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이 서장은 "음주 운전은 본인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범죄"라며 "단 1잔의 술이라도 마신 후엔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