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서 즐기는 책 읽기" 강릉시립도서관 '북적북적' 운영

오죽헌 내 청풍당서 야외도서관 운영

강릉 오죽헌 전경.(뉴스1 DB)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자연과 힐링하는 열린도서관 ‘북적북적(Book籍Book籍)!’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린도서관 북적북적은 우천 시를 제외하고 해당 기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죽헌 내 초충도 화단 뒤 청풍당 일대에서 운영되는 야외도서관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하게 구비된 도서를 현장대출하고, 비치된 에어소파와 에어매트, 캠핑의자를 이용하여 편안한 자세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하반기 운영에는 각종 보드게임 등 다양한 물품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며, 그동안 허난설헌 생가터 솔밭에서 진행했으나 하반기에는 오죽헌으로 자리를 옮길 계획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책을 접할 수 있는 이색적인 독서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강릉시립도서관 운영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wgjh6548@news1.kr